나의 오덕질은...

오타쿠가 되기 직전의 그무렵. 나는. - 김비엠님댁

아마도 얘에서 시작


벌써 몇년 전인지도 기억 안나는데...대충 10년쯤 전이려나?

그때만 해도 저는 만화는 드래곤볼, 슬램덩크. 애니는 슬레이어즈(SBS 만세~)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등을 즐기던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평범하다고 해줘요

그때는 일본어 못하니까 공략을 위해 잡지를 봐야 했는데 당시 즐겨보던 게임 잡지가 (아마도) 게임 라인

그 멤버들이 지금은 게이머즈를 만들고 있는데 당시엔 지금과 비교하면 좀 막 나갔던 걸로 기억


아무튼 새턴으로 에반게리온 게임이 나오는 달이었던가...잡지에서 에바 특집으로 10페이지 가량을 때리더군요

당시 저는 새턴과 플스 둘 다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잡지에 실린 아스카에 끌려서 냅다 게임 입수

게임을 하다 보니까 원작이 보고 싶어져서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를 친구한테 빌리는데 성공

그 다음은 친구 집에 모여서 주말 이틀 동안 26화까지 전편 감상 완료[...]

이후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수라의 길을 10년 정도 걷고 있는 상황


그러고보니까 그 시절 레이보다 아스카가 더 좋다고 했더니 이상하게 쳐다보는 놈들이 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스카=츤데레, 레이=쿨데레. 근데 현재 시대의 대세는 츤데레

결국 그 당시의 저는 시대를 앞서 가는 사람이 아니었던가...싶다능...(지금도 좋아하는 캐릭터 대부분 츤데레. 나가토 빼고)


PS. 생각해보니까 그 당시 비디오 테이프에 자막 넣어 주신 근성인들이 없었으면 나는 덕후가 안됐을거다

PS2. 그때 같이 비디오를 본 게 나를 포함해서 4명인데 현역 덕후는 나밖에 없다능...배신자들

by 도지비론 | 2007/11/11 09:35 | Animation | 트랙백(7) | 덧글(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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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농약☆원샷 at 2007/11/11 11:21

제목 : [바톤] 나의 오덕질은...
일반적으로 [오덕]이라도 하면, [어느 한 가지에 빠진 나머지, 사회적인 적응이 불가능한 사람] 을 일컫는 말이고, 본인은 사회적인 활동을 문제없이 하기 때문에, 오덕이라 부를 수야 없겠지만 여기서는 우스갯소리로 이 단어를 슉슉 꺼내봅니다 ~.~ .................. 시기는 1998년. 중학교 2학년 시절. 1학기 중간...more

Tracked from 까초니의 어지러운 세상~♬ at 2007/11/11 12:44

제목 : [바톤] 나의 오덕질은..
나의 오덕질은... ← 도지비론님 얼음집- - - - - - - - - - - - - - - - - - - - - - - -많은 사람들이 하더군요.. 이거 왠지 김뱀님부터 시작하여 바톤이 된 듯 합니다..그래서 그냥 바톤으로 적어 보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아스카로 인하여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RPG 게임(그 당시에 리니지..)만 죽어라고 하던 나에게 ......more

Tracked from Astral 너머 정군.. at 2007/11/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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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덕질은... from 도지비론 님 댁 이글루입니다. 음.. 다 필요없다. 나는 건x몰의 알바생이다. 그렇다. 나는 피규어와 프라모델이 가득한 곳에서 생활 자금을 충족하고 있는 셈이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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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전아마 이때부터.
나의 오덕질은...<-도지비론님댁에서. 애니등 여러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기시작한것은 중2정도 때 부터였습니다만. 계기가 된 시기라고하면. 아마 이때부터였을껍니다. 벌써 13년이나 지났네요.... 초등학교때 사촌형이 가지고있던 게임보이로 알게된 제2차 슈퍼로봇대전 G 이게 발단이었을겁니다. 당시 일본어도 모르면서 마구잡이로 플레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후로 1차,3차,4차등을 거치면서 플레이. 플레이했던 기억들을 되돌......more

Tracked from 리볼빙's 오버히트팩토리 at 2007/11/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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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덕질은...<-도지비론님 댁에서 트랙백 전 이놈, 유희왕으로 시작됬습니다. [...] 중2때인가, 만화책과 판타지에 빠져 살던 저에게 친구가 보여준 진짜 유희왕 '일본판' 카드. 다르다!! 한국판과는 다르다!! 거기에 너무 확 빠져서 친구들 몇명이 모여서 같이 서울 남쪽 끝 금천구 독산동에서 저기 동쪽 끝 강변 테크노마트 투니원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원정을 갔었지요. 당시 제 용돈은 3만이 조금 안 되었는데, 한 번 가면 ......more

Tracked from 月狼牙의 동영상블로그 .. at 2007/11/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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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오타쿠가 되기 직전의 그 무렵 나는...유치원때 집에 비디오가 없어서 친구집에서 우뢰매 전편을 완파한 나... .....이미 초등학교 저학년때 누나와 함께 코묻은 돈으로 만화왕국을 사모았던 나....초등학교 고학년때 ACA를 놀러가고 누나따라서 부스참가까지한 나.........이런...오타쿠가 아니였던 기억이 없어!ⓒ月狼牙(월랑아)....more

Commented by oldman at 2007/11/11 09:45
아아...그분들이야말로 저를 이쪽 세계에 입문하도록 도와주신 선구자들이죠.
Commented by natsue at 2007/11/11 09:47
제가 이 세계에 입문한 것은 오렌지로드.
당시는 자막 같은 것도 없고, 대본 프린트해서 외워가면서 봤습니다......;;
Commented by 다문제일 at 2007/11/11 09:48
인류 보완 계획의 사생아들이여.
Commented by Zero at 2007/11/11 09:51
저도 대략 아스카가 훨씬더 모에했는데,
역시 저도 시대를 앞서가는 덕후였..(퍽퍽)
Commented by 시리벨르 at 2007/11/11 10:02
한국의 이 세계를 뿌리내리게한 선구자들...
Commented by selpen at 2007/11/11 10:04
에바죠. 아스카죠.

문화컨텐츠가

참 여러인생 많이 바꾸네요.
Commented by 라인슬링 at 2007/11/11 10:09
배신자....;;
Commented by 엘프사냥 at 2007/11/11 10:09
SBS판 슬레이어즈의 성우는 최고였죠!

투니버스판 슬레어이즈는 마법명이 좀 에러(...)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7/11/11 10:10
저는 다른 아스카 때문에 이 세계에..
Sugo Asuka라고..
Commented by 아키라 at 2007/11/11 10:10
저도 아스카가 좋았습니다 ^0^[..]
Commented by 코우링 at 2007/11/11 10:11
배신자...푸하하하핳;;;;
Commented by 하트브레이커 at 2007/11/11 10:19
하급생부터 시작하면 막장인가요
Commented by 까초니 at 2007/11/11 10:20
배신자들...;;
Commented by 텍사스 at 2007/11/11 10:24
전 레이브부터.....(기억못하실분이 많을듯....)
Commented by 크루타스 at 2007/11/11 10:25
배신자들!
Commented by Minosurin at 2007/11/11 10:38
전 예나 지금이나 에반게리온은 레이....
지금도 NT에서 순위에 올라오면 가슴이 두근?!
Commented by Edem at 2007/11/11 10:42
저는 역시 슬레이어즈. ;
비디오로 더빙된 슬레이어즈 OVA 구해서 참 많이 봤죠. ;
당시에도 슬레이어즈 굿즈도 좀 많이 사고.
Commented by T_Luna at 2007/11/11 11:03
저도 저작품에서 시작했습니다,

다만 그때부터 전 레이쪽이라.
Commented by 불신론자 at 2007/11/11 11:05
잠깐 이건 시작...인가요?(...)
Commented by 농박 at 2007/11/11 11:24
아아... 다들 일반적인(?) 수순이군요 ;ㅅ;


(저는 H계부터 접해 순정을 잃은 스타일 ㅠㅠ)
Commented by Dack at 2007/11/11 11:25
저는 슬램덩크, 에바 등을 감상할 때는 그렇게 빠져들지 않았습니다.
'작다는 건 편리해'를 친구로부터 추천받은게 시작이였지요. orz
Commented by 코아틀 at 2007/11/11 11:28
(오덕은 아니지만) 저는 무려 로젠메이든부터 시작한 초-신세대입니다 (의불)
Commented by DYUZ at 2007/11/11 11:43
에바로 시작하신 분들이 꽤 많네요.;
Commented by 카시니츠 at 2007/11/11 11:51
저는 코난을 통해서 순수하게 입문했어요.
Commented by 싸쓰 at 2007/11/11 12:03
야겜부터 시작한 저는 막장인가효?
Commented by 신현 at 2007/11/11 12:07
우와, 진짜 배신자;
Commented by 문갱 at 2007/11/11 12:23
에바를 보고도 배신할수 있는것인가요 ㄷㄷㄷ 건담시드로 시작해서 에바에서 최종단계를 맞이했었지요 으음
Commented by 스이 at 2007/11/11 12:33
에바는 아스카만 믿고가는겁니다. 레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Commented by kkendd at 2007/11/11 12:47
그래도 기억하고 계시는 악의 근원[...] 이 있으시군요.. 전 그런것도 없이 말 그대로 "알고보니 난 덕후였다" 시나리오라서 ㅇ<-<
Commented by 紅蓮の炎 at 2007/11/11 13:00
배신자들이라....;ㅁ;
Commented by 다스베이더 at 2007/11/11 13:07
옛날의 더빙판 에바도 그떄는 그저 좋았어요 후샏
Commented by 정군 at 2007/11/11 13:22
전 그냥... 건X몰의 알바생이라는 것 하나로 말뚝박은 셈이지요.[..]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7/11/11 13:49
저는 나디아. ................................이런 빌어먹을 가이낙스! (야)
Commented by 워커 at 2007/11/11 13:53
전 해리포터때문에..
Commented by kykisk at 2007/11/11 14:01
전 여신님....(노땅...)
Commented by 아이온 at 2007/11/11 14:12
95년도 작품이니... 10년도 더 넘었군요 ㅇ<-<
Commented by 에스테 at 2007/11/11 14:39
이런 사연이.. 저도 친구덕에 오덕의 길을 걷게 됬지만 현역은 저뿐이죠 Orz
Commented by 아이나 at 2007/11/11 15:13
앗 아스카다~ 아이나와 더불어 저의 양대 산맥!!
Commented by weissjh at 2007/11/11 15:26
전.....드래곤볼의 부르마입니다....(세대차이...--;)
Commented by 무드캣 at 2007/11/11 15:44
훗....저는 어느새인가 이쪽으로 와있더군요.(호흡하듯 자연스럽게 넘어왔다는 야긔)
Commented by 루시퍼 at 2007/11/11 17:08
전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아스카입니다...
아스카 모에!!
Commented by 율리시즈 at 2007/11/11 17:12
전 나디아..
Commented by 듀얼배드가이 at 2007/11/11 17:57
저도 아스카가 좋아요 -_-
Commented by 프티제롬 at 2007/11/11 19:07
저도 그 당시부터 아스카 모에 였는데 역시 시대를 앞서 가는 사람은 어디에 든지 있군요..
Commented by 츠바사 at 2007/11/11 19:52
에바로 시작하신분들이 의외로 많으시군요...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7/11/11 21:13
에바,여신님,건담...이걸로 시작하는분들이 많더군요.(쩐 여신님)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7/11/12 04:50
나 처럼 사이버 포뮬러로 시작한 사람은 없나 -_-
Commented by 김비엠 at 2007/11/12 11:06
가이낙스가 나쁜놈입니다 진짜 ㅇ<-<
아스카 이쁘죠 저도 좋아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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